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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름과 억새

    오름이란 독립된 산 또는 봉우리를 이르는 제주 방언으로 화산도(火山島)인 제주특별자치도의 한라산 자락에 산재하는 기생화산들을 말한다. 그 수는 360여개로 한 섬이 갖는 기생화산의 수로는 세계 최다이다.

    지중해 시칠리아섬의 에트나산의 기생화산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그것에 훨씬 못 미치는 약 260개이다. 에트나산과 한라산이 활화산과 휴화산이라는 차이는 있으나, 사실상 숫자가 월등한 한라산의 기생화산이 세계 제일임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밀도를 계산해 보면 대략 5.5평방km에 하나꼴이며 특히 한라산을 중심으로 동. 서부에는 매우 조밀하게 분포돼있다. 오름을 오르면 한라산의 정상처럼 움푹 패인 분화구가 있고, 간혹 백록담처럼 연못이 있기도 한다. 바로 한라산이 어머니라면 오름은 그녀의 다정한 자식들이며. 이웃한 오름군들과 같이 제주 지표면적을 넓혀주었는가하면, 그 자체가 물저장소의 역할을 하여 제주 생태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풍수지리설로 인해 오름은 명당의 위치를 점하기도 하는데, 억새숲을 경계로 오름엔 무덤군들이 자리하기도 한다.
    낮은 구릉 또는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흘린 땀이 시원하다 못해 살을 에는 듯한 칼바람으로 변한다.